오늘 “hope is maybe"라는 주제의 전시회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했다. 솔직히 발표 준비한다고 이 준비는 못해서 애들 얘기할때동안 미안하지만 무슨 말 할지 고민했다.하하 내가 고른 사진은 “My dream was to stay in my home country". 이 사진을 봤던 당시에 내 소망이 한국에 가는 것이었어서(물론 약하긴 했지만), 인상깊었다. 내가 독일에 오지 않았다면 난민들의 꿈은 독일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테다. 그러나 나는 여기에 왔고 여기서 살았다. 그제서야 난민이든 이주민이든 여기서 어떤 것들을 겪었을지 알 수 있었다. 그들도 나처럼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데 힘들었을 거고(특히 음식은 정말 사람을 미치게하니까) 심하면 인종차별을 받았을테다. 나는 사회적 지위와 혜택이 있는..
독일 교환학생
2018. 12. 20. 07:34